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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LSR 프로젝트 현장 2017.01.22

여수 LSR 프로젝트 현장

국내외에 인정받은 탁월한 실력
 LSR 프로젝트는 ‘LOTTE Chemical Special Rubber’의 약자를 따 명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합성고무 분야 유럽 2위이자 세계 7위를 자랑하는이탈리아 국영 업체 베르살리스가 특수고무 생산을 위한 MOU를 맺고합작 법인인 ‘롯데 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를 설립했다. 그리고 그 전체 과정을 믿고 맡길만한 ‘EPC Turn-key’의 적임자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낙점했다. ‘EPC Turn-key’는 ‘발주자가 열쇠만 돌리면 모든 설비가가동되는 상태’를 말하는 일괄수주형 건설 방식이다. 발주자의 입장에서는 낙찰 업체로 하여금 스스로 공장의 설계부터 구매와 시공 및 시운전까지 마무리 짓도록 일임해야 하기 때문에, 플랜트 건설에 요구되는 전반적인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업체라면 선뜻 맡기기 어려운 일이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역량을 국내 기업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고무적인성과다.
 LSR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가동할 공장에서는 앞으로 연간 약 20만 톤에 달하는 특수고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출하하는 특수고무는 크게 두 종류로, 자동차 타이어와 골프공 등의 원료가 되는 SSBR과자동차 내·외장재 등 고기능성 특수고무인 EPDM이다. 사실 특수고무 원료 생산 공장을 짓는 일은 우리 역시 처음 해보는,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이었다. 자연히 현장 구성원들이 느끼는 책임감 또한 남다를 수밖에. 김수민 상무보A(현장소장)는 “이번 기회가 모든 구성원에게 동일한 분야의 설계 및 시공에 대해 좀 더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현대엔지니어링에게는 모든 사업에 있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LSR 프로젝트에 대한 무한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정도(正道)를 따른다는 것
현재 화공플랜트사업본부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공정률은 약 80%. 배관, 철골, 건축 등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작업이 고될 법도 하건만 사우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그동안 LSR 프로젝트 현장은 다양한 공정만큼이나 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동고동락했다. 당연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원 또한 상당했다. 사람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많아지는 법. 여느 현장에서처럼 LSR 프로젝트 현장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이화섭 과장(건축시공)이 생각만해도 아찔한 그때를 회상하며 고개를 젓는다. “지난여름, 건설노조 파업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심각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은 상황의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 같이 몇 날 며칠을 발로 뛰었습니다. 그 덕분에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계획했던 일정을 따라잡아 손실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파트너십의 진정한의미를 깨닫게 된 순간이었죠.”
 이화섭 과장(건축시공)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던 김현훈 대리(HSE)도훈훈한 미담 하나를 덧붙인다. “현장 인원이 많아 힘든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사례도 많았어요. 저기 저 표창장만 해도 그렇죠.” 공장 건설 초기, 엄청난 양의 생활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던 LSR 프로젝트 현장은 한 가지 결심을 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주변 환경미화봉사에 나선 것. 현장 구성원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봉사단의 솔선수범에 협력업체 직원들도 하나둘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얼마 전 주철현 여수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표창장까지 받게 됐다고. 이후 현장 분위기가 더 돈독하고 화기애애해졌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김현훈 대리(HSE)다.
 흐뭇한 표정으로 사우들을 바라보던 김수민 상무보A(현장소장)에게 숱한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특별한 노하우를 물었다.김수민 상무보A(현장소장)가 전한 LSR 프로젝트 현장의 원칙은 간단하다. 첫째, 정도(正道)를 지키자. 둘째, 서로를 신뢰하자. 마지막 셋째, 솔선수범하자. “플랜트 현장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은 곧바로 현장에서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절차에 입각한 업무 진행과 끈끈한 동료애, 솔선수범하는 태도를잃지 않는다면 얼마 남지 않은 완공까지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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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상무보A(현장소장) : 현장소장으로서,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립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현장에 활기를불어넣는 젊은 인재들에게 특히 고맙습니다. 지금처럼 경험과 실력을 갈고닦아 후배들을 잘 이끌어준다면 LSR 프로젝트 현장은 물론, 현대엔지니어링에도 밝은 내일이 펼쳐질 것이라 믿습니다.

장성순 부대(공정관리) : LSR 프로젝트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쭉 함께해온터라 이 프로젝트가 유독 각별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프로젝트 현장에도 있어봤지만 사실 26개월 이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두들 잘 해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해가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화섭 과장(건축시공) : 지난 4월 LSR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된 이후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짧은 공기에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마음을 열고 소통에 응해준 선후배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김현훈 대리(HSE)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료 간 그리고 업체 간, 정확한 정보 공유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임하듯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관리를 위해 힘쓴다면 무재해 현장 달성 또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한 번 더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김경빈 사원(배관시공) :모든 공정이 다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배관은 흔히 ‘현장의 꽃’이라 불리는 파트입니다.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서 배관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에 대한 책임과 중요성을 깨닫고 자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남은 기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