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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동고가차도 현장 2016.08.16

동대구의 도약을 든든히 받쳐 줄 핵심 인프라
 KTX 정차역이자 경부선의 거점인 동대구역 일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대구광역시의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때문에 도심 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이자, 철로를 중심으로 남북 지역 간의 교류가 물리적으로 단절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폭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지역 간의 교류의 물꼬를 터 줄 성동고가차도는 동대구역 일대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교통 인프라다.
 “대구시건설본부가 발주한 관급공사로 25,000V 고압선이 지나는 철도 구간을 횡단하는 고가차도를 건설합니다. 승객이 이용하는 승강장에 교각을 세우고, 전차선 단전 후 교량 거더를 거치해야하는 등 시공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공사입니다.” 까다로운 철도안전법의 적용을 받는 현장이자, 공사 한 달 전 철도관제센터에 계획서를 올리고 승인을 득해야 하고, 관급공사 특유의 민원 처리의 고충까지 더한 녹록지 않은 현장이다. “불과 2014년까지만 하더라도 동대구역 일대가 공사판이었어요. 대형업체 3개, 중소업체 10여 개가 동시에 공사를 하면서도 우리는 철도사고 한 건도 없었습니다.” 반면에, 본 현장과 마찬가지로 동대구역 철로 위를 지나는 경쟁사의 고가도로 공사는 공기가 1년이나 늘어났다고 한다. 이 때문일까. 작년에는 대구시 관내 품질관리자, 감독관리자를 대상으로 강의에 김유권 품질실장이 초빙되기도 했다. 이처럼 성동고가차도는 동대구를 지나는 많은 이들에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 시공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구조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킬 것이다.


안전과 품질, 그 뒤에 드리운 현장 사랑
현장사무소에 내걸린 10여 개의 표창장 맞은편에는 매달 찍은 현장 전경사진이 빼곡하다. 7년여의 시간 동안 잊지 못할 일도 있었다. “당초 공사비 244억원으로 시작해서 현재 698억원으로, 설계변경 증액을 진행했습니다. 인프라환경사업부를 포함한 유관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지요. 발주처로부터 설계변경 확정 공문을 받았을 때, 그 감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공기 내내 이어진 심야 작업이 마무리되고, 한창 대구의 더위가 절절에 달하는 요즘은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현장소장 김철년 부장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복잡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사고 안 나는 게 최고죠. 근로자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려 노력합니다. 근로자가 실제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지요.” 품질안전팀(HSE)에서 실시한 근로자 설문조사에서 ‘현장소장 이름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현장’으로 뽑힌, 7년을 무재해로 이어온 완전무결한 현장 뒤에는 이렇게 정감어린 근로자 사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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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직원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김철년 부장┃현장소장

7년여의 공사가 이제 끝이 보입니다. 공사에 착수할 때, 관할경찰청 담당 경위가 ‘지금까지 심의한 현장 중 가장 위험하고 힘든 현장’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산업안전법과 철도안전법을 동시에 준수해야 하고, 도심지 공사로 인한 민원이 그치지 않았던 현장. 이 어려운 공사를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현장식구들이 해냈습니다. 그동안 참고 견디며 묵묵히 자기의 업무를 다한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앞을 막을 수 없었던 고난과 역경
지영일 차장┃공무팀장

2009년, 처음 현장에 부임해 동대구역 철도구간을 횡단하는 교량을 가설해야 하는데 도대체 누구와 어떤 내용을 협의해야 하는지조차 막막하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위험하고 복잡한 현장여건으로 수없이 겪었던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소장님을 믿고 똘똘 뭉쳤던 우리 현장 가족들의 힘이 결실을 맺어 어느덧 성공적인 준공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불가능은 없다’는 말의 의미를 확인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7년의 시간
김유권 차장┃품질실장
‘최고의 품질을 목표로 고객감동과 무결점의 성동고가차도 건설’. 이러한 현장의 품질 방침을 기반으로 품질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소장님과 전 직원의 흘린 땀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7년이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리가 함께 구축해 온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가 풍요로운 수확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창의적인 사고와 노력으로 최고의 품질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는 우리 현장
이동호 과장┃공사팀장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사 기간 동안 다양한 에피소드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는 자랑스러운 현장 직원들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드라마보다 더 감동적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저 또한, 이곳에서 함께 일하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준공일까지 직원 모두 건강하게 무재해로 공사를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하루까지, 성동고가차도 현장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