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퀵메뉴 바로가기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회사

> 고객센터 > 엔지니어링이란 > 엔지니어링 사람들

엔지니어링사람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객감동을 꿈꾸는 회사입니다.

엔지니어링 사람들 보기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도사업 프로젝트 핵심4인 인터뷰 2008.09.08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도사업 프로젝트 핵심4인 인터뷰

서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적도기니에서 - 물환경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도사업 프로젝트

 

 

 

적도기니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 PM 최성필 상무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먼저 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몽고모 하수 프로젝트와 에비베인 상하수 프로젝트까지 경쟁자 없이 수주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엄청난 신뢰가 적도기니 정부 안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몽고모 상수 시설은 현재, 귀빈이 방문했을 때 대통령이 제일 먼저 안내하는 장소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사실 의의가 큰 만큼 고생도 엄청 많이 한 프로젝트입니다. 적도기니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쓰는 데다 문맹률도 높기 때문에 통역을 통하지 않고는 의사소통이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오지 속에서 생활 하다보니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지요. 사실 의식주 못지않게 힘들었던 건 열악한 통신시설로 인해 본사와의 업무협조가 원활하지 못했던 점과 현지 풍토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지켜보는 것이 것이었습니다. 그나마 메일을 통해 가족들과 안부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이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기쁨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 전화통화를 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나도 지금 그곳에 가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이광호 소장 이하 현장 직원들과 말라보에 있는 하정우 사원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프리카 곳곳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 설계담당 강문곤 부장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사차 먼저 한 달 간 적도기니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가도 가도 나무뿐인 울창한 밀림 속으로 들어가면서, 과연 여기서 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했었지요.

 

솔직히 기술적인 노하우야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이니 크게 어려울 것 없는데, 생활환경이 완전히 달라지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말라리아에 걸리는 건 거의 기본이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점심시간이 3시간이에요. 하루 종일 무더운 열대우림기후에서는 그 정도 쉬어야 또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죠. 맞는 말이긴 한데, 한국에서 공기에 맞춰 타이트하게 일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보니 처음에는 좀 답답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러다 차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융통성 있게 현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었지요. 반면 현지인들은 우리의 의욕과 목표의식에 놀라면서 더 깊은 신뢰를 가지게 되었지요.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는 적도기니의 랜드 마크가 된 최초의 공사로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진행될 에비베인 상하수 프로젝트는 몽고모 상하수 프로젝트보다 규모가 7~10배나 큰 공사가 될 예정인데, 이렇게 적도기니에서 쌓은 경험이 앞으로 다른 아프리카지역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사전확인, 재확인 - 현장소장 이광호 부장대우

무엇보다 3년에 걸친 적도기니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를 무하자, 무재해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중간에 고가수조를 재시공해야 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끝까지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사장님과 사우들의 의지 덕분에 시련을 기회로 바꿀 수 있었지요. 저도 30년 간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착공에 임했지만, 막상 공사에 들어가니 열악한 환경, 그 나라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문제까지 현장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현지업체의 기술력과 근로자의 기능도가 낮아 품질관리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현대정신과 책임감이 저와 우리 현장직원들을 다시 일어나게 했습니다. 우리는 현지 근로자들에게 기술을 지도하여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주자재(철근) 도착이 지연되면서 1개월이나 늦춰진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전 직원과 근로자가 휴일 없이 야간작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건설현장은 곧 소중한 생활터전이기에, 저는 늘 직원과 근로자들에게‘사전에 확인하고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순간순간 작업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각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최상의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7월초면 우리가 땀과 노력으로 이룬 고가수조 2기를 통해 몽고모시 전역에 상수공급이 재개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고생한 선후배,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적도기니는 우리에게 풍부한 기회의 땅 - 영업담당 하정우 사원

적도기니는 한국에서 20여 시간 비행을 해야 도착할 수 있는 머나먼 나라입니다. 저도 그곳에 가기 전에는 그저 넓은 초원에 사자와 코끼리가 뛰노는 곳인 줄만 알았지, 이런 대규모 토목공사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프리카는 세계의 자원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새로운 미개척지로서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적도기니는 아프리카대륙에서 유일하게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한국에서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각종 풍토병에 걸려 고생한 일과, 한국음식을 공수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노력을 했던 일입니다. 특히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할 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적도기니에 현대의 기술력을 확실히 인식시켰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일원으로서 회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던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몽고모 상수 프로젝트의 성공이 적도기니의 경제발전뿐 아니라 정치적 민주화에도 하나의 도화선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그 일에 우리 회사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욕심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