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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DEB Add-on CCPP 프로젝트 핵심 4인 인터뷰 2009.12.21

인도네시아 DEB Add-on CCPP 프로젝트 핵심 4인 인터뷰

인도네시아 DEB Add-on CCPP 프로젝트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다

 

 

 

장천수 부장 현장소장

인도네시아 DEB Add-on CCPP 프로젝트는 IMF 위기 이후 10여 년 만에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에 재진입하는 교두보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 BRICs 이후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나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였습니다.

 

저는 현장소장으로서 공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가 부임한 2008년 5월 당시만 해도 모든 것이 불투명했습니다. 당장 DEB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문제였고, 차후 수주하려는 MEB Add-on CCPP 프로젝트가 우리에게 오리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 상태였죠. 하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현안 사항들을 풀어나갔습니다.

 

발주처의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먼저 살펴 채워주고,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오픈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인간적인 신뢰가 다져지자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발주처가 가설사무소를 무료로 인계해주기도 했지요.

 

저의 좌우명은‘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고객감동이 실현되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후속 공사인 MEB Add-on CCPP 프로젝트 수주 역시 이번 DEB Add-on CCPP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만족의 결과이기에 더욱 보람이 큽니다.

 

 

박승섭 상무보대우 총괄책임

DEB Add-on CCPP 프로젝트는 우리 회사가 현대건설에서 분사한 이후 최초로 수행하는 발전 EPC 프로젝트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발전 분야 설계용역에 치중되어 있었던 사업 영역을 EPC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엔지니어링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할 수 있지요.

 

사실 본 프로젝트는 2005년 수행 초기 단계에서 중단되는 시련을 겪었다가 2008년에 다시 계약을 맺고 공사에 재착수한, 우여곡절 많은 프로젝트입니다. 전 이 프로젝트를 올해 5월부터 맡았지만, 그전부터 많은 임직원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애써왔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한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에 시련을 기회로 삼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았는데, 그 와중에 불가피하게 기자재 공급업체를 바꾸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발주처를 잘 설득해 승인을 받음으로써 공사비도 절감하고 납기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또 회사 내 여러 지원팀이 현장을 포함한 사업 수행 전반에 걸쳐 예상되는 어려움을 사전에 제거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DEB Add-on CCPP 프로젝트를 통해 같은 현장에서 후속 사업으로 진행될 MEB Add-on CCPP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봅니다. 그동안 발주처로부터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지요. 앞으로도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동일 부장대우 현장소장

전 엔지니어링 매니저로서 설계와 구매를 수행한 후 올해 4월부터 공사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적은 인력으로 공사를 수행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공사뿐 아니라 공무, 품질, 안전 등 전반적인 업무 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느 해외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현지 작업자들과의 의사소통 문제가 관건이었습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인도네시아어를 매일 1시간 이상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지시나 업무협의에 어려움이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도 컸습니다. 한번은 오전 9시에 1시간 거리의 철골제작 현지 업체로부터‘on the way’란 메시지를 받았는데, 오후 2시까지 자재가 도착하지 않아 화를 냈더니 그땐 준비 중이었다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인 특유의 느긋함이 빨리빨리 문화에 젖어 있는 우리 엔지니어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해프닝이 종종 있었지요.

 

가장 덩치 크고 무거운 Unit #3/4 HRSG Module과 Main Stack을 설치하는 과정도 난항의 연속이었습니다. 열악한 하역∙운송시설, 협소한 공간, 게다가 비만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하는 현장에서 크레인의 진입 공간을 확보하고 기기를 성공적으로 운송해낸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어 우리 회사의 명성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영준 부장 사업담당

제가 DEB Add-on CCPP 프로젝트에서 맡은 일은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일도, 기쁘고 행복했던 일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5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진행한 현장조사와 사업착수 회의가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입니다. 이를 통해 발주처에 HEC의 프로젝트 수행력과 적극적인 의지를 어필할 수 있었고,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 내부적으로는‘HEC 최초 전 분야 LE 해외현장 개최 사업착수회의 참석’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서로에 대한 무한 신뢰가 그 초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때때로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갑작스럽게 주 기기 공급업체를 변경해야 했던 일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금액이 가장 큰 분야가 기자재 분야이고, 그중에서도 기계 분야, 기계 분야에서도 주 기기인 STG와 HRSG의 발주금액이 EPC 계약금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두 품목의 예산과 납기 내 발주 여부가 프로젝트의 손익이나 공기 달성 여부를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따라서 일반적으로 주 기기는 어느 정도 유력업체가 결정된 상태에서 입찰에 들어가는데, 이 업체가 공사수주 후 수행 단계에서 갑자기 조건을 바꿔버린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발주처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기에 부득이하게 업체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구매공정이 한 달 이상 지연되는 등 마음고생도 많았지만, 구매, 경리, 품질경영팀 등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납기와 예산을 맞춰 발주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이 지면을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